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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없는 교정치료를 위한 앞니교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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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세반트치과 댓글 0건 조회 2,846회 작성일 18-12-2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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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없는 교정치료를 위한 앞니교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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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치료를 받은 환자분들 중 교정치료 마무리가 잘 안되어 재교정하거나 교정 후 유지관리가 안되어 짧은 기간 내에 틀어지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교정 후 치아가 틀어지는 원인은 다양하나, 교정 마무리 상태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저희 병원에 재교정을 위해 내원하시는 분들과 타 병원에서 교정 후 유지장치가 떨어져서 내원하시는 분들 중 위아래 앞니가 깊게 물리는 과개교합의 형태와 교정치료 후 앞니가 과하게 세워져서 흔히 말하는 ‘옥니’ 형태의 교합으로 마무리가 되어 있는 것를 적지 않게 보게 됩니다. 


정상적인 교합상태에서 앞니 교합은 위 앞니 절단 부위가가 아래앞니 절단부위를 수직적으로 2mm 정도 덮으며, 수평적으로 2mm 전방에 위치하게 됩니다. 전문적인 용어로 수직적으로 덮이는 정도를 수직피개, 수평적으로 덮이는 정도는 수평피개라고 하는데, 앞니의 수직, 수평 피개가 적절히 형성된 것을 확인하는 것은 교정 후 재발 없이 유지,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수직, 수평 피개가 적절히 형성되지 않고 위, 아래 앞니가 깊게 물리는 상태, 즉 과개교합상태로 교정이 마무리 되면, 아래 앞니가 위 앞니를 누르는 힘이 발생하게 될 경우 교정 상태가 유지되기 어려우며, 위 앞니 설측에 부착되는 고정식 유지장치의 탈락 가능성도 높아지게 되어 교정 후 치아가 틀어지게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또한 앞니 교합관계가 적절하지 못하면, 후방 어금니 교합관계도 영향을 주게 될 뿐 아니라 아래턱을 움직일 때 턱관절에 무리한 힘이 가해질 수 있어 턱관절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흔히 ‘옥니’라고 불리는, 앞니의 각도가 너무 세워진 경우, 아래턱이 전방으로 움직일 때 턱관절의 각도보다 위 앞니 치아의 각도가 더 커서, 아래 앞니가 위 앞니에 강한 힘을 주게 되어 교정된 상태를 유지하기 어렵게 만들며, 턱관절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또한 과도하게 세워진 앞니는 심미적으로 보기 안 좋을 뿐 아니라, 치아뿌리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치조골을 벗어나거나 흡수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어 치아 및 치주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정치료 시 앞니 각도를 정확히 평가하여, 치아머리만 후방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아니라 필요 시 치아 뿌리도 후방으로 이동시키는 힘을 부여하여 앞니 각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섬세한 치료과정을 통해 적절한 앞니 교합과 각도를 유지하는 것은 치아 및 치주 건강 뿐 아니라 교정 후 유지관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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