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 여성분, 외상으로 인한 설측(앞니발치)교정 치료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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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세반트치과 원장 시경근입니다.
장마기간이라 비도 오고 날씨가 흐리네요. 더운 날씨가 조금이나마 나아진거 같기도 합니다^^ 오늘은 세번째 케이스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일반적인 발치교정이 아니라 조금 더 어려워보이는 교정 케이스를 보여드릴려고 해요. 보통 발치교정이라고 하면 흔히 작은 어금니를 뽑는 교정을 생각하는데 오늘 보여드리는 것은 앞니 발치교정, 설측교정입니다. 몬가 복잡하고 어려울거 같죠? 기본적인 치료원리는 같아요.
20대 초반 여성분인데 외상으로 앞니를 다쳐서 치료받고 있는 중 교정을 하러 내원하셨습니다.
앞에서 본 모습이에요.
앞니한개 빠진 부위를 임시치아로 고정한 상태에요.
교합면에서 보면 오른쪽 첫 번째 앞니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그런데 남은 왼쪽 앞니 하나도 예후가 좋지 않아서 뽑기로 했어요. 발치된 치아부위를 보철물(임플란트나 양옆 치아에 걸어서 만드는 브릿지)로 회복할 수 있지만 앞니 보철물을 자연치만큼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은 쉽지 않죠. 특히 한 개 치아가 아닌 두 개 치아라 심미적으로 더 어려운 경우죠.
환자분 옆모습이에요. 입이 다소 돌출되어 있어요.
다행히 환자분은 입이 다소 나와 있는 상태였고, 자연스러운 치아형태로 치료되기를 바래서 보철물 없이 치료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위에는 앞니 두개, 아래는 작은어금니 두 개를 뽑고 설측으로 발치교정을 하기로 했어요.
치료중 교합 면에서 본 모습이에요. 20대 여성 환자분이라 앞니 발치된 모습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을것 같아요. 조금이나마 발치된 공간을 가리기 위해 임시치아를 옆 치아에 붙여드렸어요.
아래쪽 교합면에서 본 모습니에요. 작은 어금니를 발치하고 교정을 진행했어요. 2년 반 정도에 치료가 마무리 되었어요. 흔하지 않은 앞니 발치에다 설측으로 교정을 진행하다보니 조금 시간이 더 걸렸네요.
앞에서 본 모습이에요. 두 번째 앞니는 첫 번째 앞니보다 크기가 작아서 라미네이트를 통해 앞니 크기를 맞춰서 교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위 교합면 모습이에요. 장치 제거후라 잇몸에 약간의 출혈이 보이네요^^;
하루 이틀이면 금방 회복됩니다.
아래 교합면 모습입니다. 작은어금니 발치공간이 모두 닫혔습니다.
<치료 전>
<치료 후>
치료 전후 모습입니다.
다소 돌출된 입도 들어가고 이를 뽑은 부위도 공간을 닫아 보철물없이, 비보철로 치료가 끝났습니다. 결손된 공간을 닫아 임플란트나 중간보철치아 없이 평생 자신의 치아로 쓸 수 있게 되었네요. 앞니 발치를 동반한 설측교정이 흔하지 않고, 쉽지 않는 교정치료이지만, 어떤 환자분에게는 꼭 필요한 치료방법일 수 있어요.
항상 최고의 치료술식과 치료 만족도을 드리기 위해 한번 더 생각하고, 고민하는 연세반트교정치과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교정치료도 되는구나 하는 정도로 포스팅을 마무리하려고 해요. 앞니발치도 설측교정도 치료 생역학적인 차이는 있지만 동일한 교정치료 원리로 진행될 수 있어요. 어려워 보이는 교정, 난교정, 설측교정도 연세반트 교정치과와 함께 하시면 좋은 치료 결과를 약속드립니다.
홈페이지 칼럼은 대표원장인 제가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